yrena의 잡상 & 삽질 공간

러브크래프트 전집 1권

내가 크툴루 신화를 알게 된 건, 우습게도 시리어스한 느낌의 게임이나 책이 아닌 코믹하게 패러디를 해놓은 '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' 였다; 이전에도 접했을지 모르지만 정확히 인지를 하게 된 것은 저 만화 시리즈를 통해서였다.

거기서 크툴루는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이상한 아이 이름이고 요그-소토스는 이계에서 온 애완동물;; 전설의 마도서 '네크로노미콘'이 아니라 '음울한 귤根暗なミカン'이지 않나;;; 그런 식으로 재밌게 패러디되어 있었다.

1권은 굉장히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. 주석이 꼼꼼하게 달려 있고, 앞부분에 그 단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들어있어서 아~ 그렇구나. 하게 만든다. 이를 테면 리애니메이터에서 앞의 설명을 안 봤다면  도대체 왜 이렇게 반복적으로 배경 설명이 나오나 생각했을 텐데, 연작 형태로 기고되어서 그렇다는 걸 보고 아하; 그래서 그랬군. 하고 알게 된달까. 덧붙여서 좀비오 영화(리애니메이터)가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이었는지 처음 알았다;

궁금했던 네크로노미콘은 짧은 역사 정도가 나와있는 거라 어라라? 하긴 했지만, 여기 나오는 네크로노미콘을 비롯해 크툴루나 니알라토텝 같은 러브크래프트의 창조물은 꽤나 흥미롭다. 첫 번째 단편에 나오는 물고기 괴물?도 그렇고. (그러고보니 시오리와 시미코에 나오는 직립어류 얘기는 여기서 비롯된 것인가? ㅋㅋ)

단편 위주라 호흡도 짧은 편이라 흡입력 있게 읽을 수 있다.
1권 당첨되고 나서 2권도 샀는데, 2권은 어떤 것이 실려있는지 기대된다.

by 꼬마 | 2009/10/26 15:00 | 소설 | 트랙백 | 덧글(0)

러브크래프트 당첨!

53차 렛츠리뷰 당첨자를 발표합니다.

어머머 이게 왠일이야! 예전에 '엔더의 게임' 당첨된 다음에 계속 안 됐었는데..
이번에도 떨어지겠지 하고 신청했던 게 러브크래프트 전집 1권이 당첨됐다!

딱 2번 당첨되고 일반화 하긴 좀 그렇지만, 어째 난 장르문학을 신청할 때 당첨되는 듯? ㅎㅎ

by 꼬마 | 2009/10/07 11:45 | 미분류 | 트랙백 | 덧글(2)

버스 공짜

출근길에 전철역으로 걸어가는데, 버스가 옆으로 지나갔다.

정류장이 살짝 앞에 있어서 그냥 가겠네 생각했는데
신호에 걸려 내가 갈 떄까지 버스가 정류장에 서 있어서 충동적으로 올라탔다.

카드가 안 찍혀서 윙? 했는데 아저씨가 오늘 버스 무료란다.
뒤로 가서 안내문 보니 9/22일에 9시까지 무료라고 적혀있다.

전철 타려다가 버스 탔더니 공짜라 왠지 봉잡은 기분 히히

ps. 알아보니 전철이든 버스든 다 공짜였군. 목동 갔으면 자가용 타고 오는 건데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행인가.
  .....근데 뭐 전부 세금인걸. 별로 봉 잡은 건 아니군.

by 꼬마 | 2009/09/22 10:23 | 일상 | 트랙백 | 덧글(0)

팔 아파

(노느라) 미친듯이 바쁘게 지냈더니 이게 얼마만의 포스팅;

몇 일 전부터 팔을 쭉 펴면 발꿈치 안쪽이 바늘을 찔러넣는 것처럼 아프다.
팔 안쪽의 신경줄 타고 찌리리릿 하는 기분이랄까.

계속 이러는데 뭐지; 정형외과 가야하나?; (왠지 신경외과는 아닐 거 같으...)

by 꼬마 | 2009/09/21 11:45 | 미분류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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